최근까지 애호박이 굉장히 비쌌었는데, 요즘은 많이 저렴해 졌더라구요. 날씨도 더운 요즘 칼칼하고 매콤한 국물이 어찌나 생각나던지 애호박 감자찌개를 만들어 봤어요. 제가 만드는 애호박찌개는 보통 아시는 호박찌개와는 다르게 고추장을 넣지 않아서 걸죽하지 않아요. 되게 맑은 국물이예요. 그래서 그런지 자꾸 땡기는 맛입니다. 갓 지은 흰 쌀밥에 감자, 애호박 두부를 듬뿍 퍼서 쓱싹 비벼먹으면 금새 밥 한공기 뚝딱 하는 밥도둑 애호박 찌개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볼게요. 애호박 감자찌개 만드는 방법 준비물 애호박1/2, 두부1/2, 작은감자2개, 대파1대, 청양고추2개, 새우4개 앙념(아빠수저기준) 고춧가루2, 다진마늘1, 진간장1, 참기름1, 맛술1, 멸치육수(쌀뜨물), 소금(새우젓) 1. 물에 멸치를 넣고 바글바..
너무 더운 요즘 불요리 하기 너무 힘들어서 최대한 빠르게 휘릭휘릭 할 수 있는 것들만 골라서 하고 있어요. 밥맛도 없고 차가운 음식이나 음료만 떙기고, 그래도 회사다니는 우리 부부를 위해 대충 먹고 떼울 순 없잖아요. 그래서 제가 즐겨하는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고기만찬! 이번에는 차돌박이 숙주볶음을 해보았어오. 간단하면서도 늘 냉장고를 지키고 있는 재료들만 듬뿍 넣어 간장과 굴소스만 있다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랍니다. 차돌박이나 대패삼겹살은 가장 만만해서 저희집 냉동실에 늘 구비 되어 있어요. 두껍지 않은 고기이기 때문에 이것저것 요리하기 쉽습니다. 자 이제 차돌박이 숙주볶음 만들기 시작할게요. 차돌박이 숙주볶음 만드는 방법 준비물(아빠수저기준) 차돌박이 500g, 숙주, 양파1/2개, 청양..
중복을 맞이하여 간단히 민물장어 양념구이로 몸보신을 했어요. 초복에는 닭볶음탕으로 기력회복을 하고 중복은 민물장어로 몸보신하니까 말복에는 꼭 닭요리를 해봐야 겠다고 다짐하며, 며칠전에 제가 좋아하는 마켓컬리에서 우오가시 민물 양념장어를 주문했거든요. 몇번이고 사볼까 말까 사볼까 말까 고민 끝에 결제해서 드디어 먹어 봤습니다!! 민물장어는 불포화지방산, 단백질, 비타민A 등등 몸에 좋은 성분이 풍부한 식품이고, 기력보충에도 굉장히 좋은 녀석이기 때문에 한그릇 뚝딱 하시고 나면 원기회복에 충분하실 거예요. 간단하게 바로 데워 먹는 간편식품이라고 되어있어요. 민물장어의 풍미를 살리기 위해 초벌을 하고 스팀을 이용해서 촉촉하게 쪘다고 기재되어 있더라구요. 92개의 항목의 안전 테스트까지 거친 제품이니 안전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