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저희 집은 대패삼겹살을 굉장히 자주 먹어요. 오늘 저녁은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대패삼겹살에 간장양념 베이스로 바싹 불고기를 만들어 보았어요. 노릇노릇 구워진 고기에 토치를 이용해서 불맛가득하게 만들어 주었답니다.
고기만 먹으면 자칫 느끼할 수 있으니, 새콤달콤한 파무침까지 곁들여 한끼 뚝딱 했답니다. 단짠단짠의 매력을 가진 바싹불고기 초간단하게 만드는 방법 이제 시작해 볼게요.
■ 바싹불고기 ■
재료
대패삼겹살
파채 적당히
양파1/2개
토치(생략가능)
계란노른자(생략가능)
고기양념
맛술2큰술
간장3큰술
올리고당2큰술
설탕1큰술
후추톡톡
참기름1큰술
파무침 양념
식초1큰술
설탕1큰술
고춧가루2큰술
참기름0.8큰술
간장1큰술
깨 살짝
1. 냉동 대패삼겹살을 살짝 해동시켜, 고기양념을 넣고 30분~1시간 정도 재워 주세요. (tip 사실 대패삼겹살은 고기가 얇아서 10분정도만 재워놓고 조리 가능해요!)
2. 대파는 파채 썰어 주시고, 양파도 얇게 썰어서 물에 30분 정도 담궈 알싸하고 매운 맛을 제거해 주세요.
30분 후 파채와 양파를 체에 걸러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3. 프라이팬을 중약불로 달구고, 양념된 고기를 넓게 펴서 구워주세요.
4. 굽다 보면 중간에 기름이 많이 나올 거예요. 기름 나오는 족족 키친타올로 제거해주었어요.
5. 고기를 굽는 동안 물기가 제거된 파채와 양파를 넓은 그릇에 담고 파무침(식초1큰술, 참기름0.8큰술, 고춧가루2큰술, 설탕1큰술, 간장1큰술, 깨 살짝) 양념을 넣어 조물조물 해주세요.
6. 노릇노릇 고기가 구워졌다면, 토치를 이용해서 불향이 날 수 있게 겉면을 태워주세요. 토치가 없으신분들은 이 과정 생략하셔도 무방합니다!
7. 맛있게 구워진 고기를 그릇 한쪽에 담아주시고, 옆에 파채와 밥을 올려 주시면 완성입니다. (밥에 깨를 솔솔 뿌려주었어요.)
마지막으로 허전해 보여서 계란노른자만 중간에 얹어 주었어요.
어떤가요? 맛있어 보이나요? 중간중간에 기름기도 제거하고 바싹 익혀 토치로 불맛을 입혀줘서 그런지 너무 맛있더라구요.
매콤함보다는 새콤달콤한 맛을 살려 파채를 만들어 주었더니, 조합이 더 좋아요. 들어가는 재료도 간단하고 만드는 방법 역시 쉬워서 누구나 따라할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내일은 올해 들어 가장 추운 한파라고 해요! 다들 감기조심하세요!
**대패삼겹살 레시피**
2018/11/05 - [분류 전체보기] - 초간단 매콤한 김치제육볶음 만드는법
2018/10/23 - [분류 전체보기] - 대패삼겹살 부추무침 만드는법
2018/09/19 - [분류 전체보기] - 대패삼겹살 요리, 초간단 순두부찌개or짜글이 끓이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