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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전골해먹고 남은 부추가 아직도 냉장고를 차지하고 있어서.. 상해서 버리기 전에 빨리 해치우고 싶더라구요.. 어떤 요리를 하는게 좋을까 고민하다 냉동실에 구비되어있는 대패삼겹살을 이용하여 부추무침을 해봤어요.
오랜만에 고기반찬으로 저녁을 차리는 것 같은 기분이예요. 언제먹어도 부담없는 대패삼겹살 요리! 어렵지 않으니 잘 따라오세요^^ 시작해 볼게요.
■ 대패삼겹살 부추무침 ■
재료
대패삼겹살
양파1/2개
부추
고기밑간
후추톡톡
맛술1
간장1
양념
간장3
멸치액젓0.5
참기름2
다진마늘1
다진청양고추1
설탕1
고춧가루1.5
식초2
맛술0.5
깨톡톡
1. 냉동대패삼겹살을 살짝 해동해주시고 맛술1, 간장1, 후추톡톡 넣어 밑간해주세요.
2. 부추는 적당하게 4cm 정도로 잘라서 준비해주시고, 양념에 넣은 청양고추와 다진마늘도 준비해 주세요.
1/2개를 썰어 주시고, 매운기를 없애기 위해 찬물에 10분정도 담궈주세요. 1/2개를 썰어 주시고, 매운기를 없애기 위해 찬물에 10분정도 담궈주세요.
10분 후 체에 걸러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4. 간장3, 멸치액젓0.5, 참기름2, 설탕1, 고춧가루1.5, 식초2, 맛술0.5, 깨를 톡톡 넣어주시고,
뒤이어 청양고추와 다진마늘을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 주세요.
5. 쎈불로 프라이팬을 예열한 다음, 밑간을 해두었던 대패삼겹살을 구워주세요.
6. 대패삼겹살에서 나오는 기름들은 키친타올을 이용하여 제거해 주세요.
고기표면이 노릇노릇 익기 시작하면 후추를 살짝 넣고 마무리 해주세요.
7. 썰어 두었던 부추와 양파를 볼에 넣고 만들어둔 양념 2/3를 넣어 버무려 주세요.
8. 잘 버무려진 야채 위에 노릇노릇 구워진 대패삼겹살을 얹어주시고,
남은 소스 전부를 넣고 잘 섞어 주시고,
먹기 좋게 그릇에 담아주세요.
상큼하고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일품인 대패삼겹살 부추무침이 완성 되었어요!
혹시 부추향이 강하고 부추의 아삭한 식감이 부담스럽게 느껴지시는 분들은 대패삼겹살을 노릇노릇 굽고 가스불을 꺼줄때, 다 볶아진 대패삼겹살 위에 부추를 얹고 휘릭 재빠르게 볶아주면 부추의 숨이 좀 죽어요. 참고해주세요!
저렴한 대패삼겹살을 이용해서 저녁한끼 뚝딱했어요. 시간도 많이안걸리고 어렵지 않으니 다들 저녁반찬으로 어떠세요?^^
맛있는 저녁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