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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맞이해서 오늘은 무슨 맛있는 음식을 해줄까 고민하다 아이디어 넘치는 소세지 파스타를 만들어 보았어요. 몇년 전 TV에서 나온 방법인데요~ 소시지 사이에 파스타면을 콕콕 꼽아서 만들어 주는 거예요^^ 소스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폰타나 시판용 소스를 이용해 주었답니다. 비주얼도 좋고 맛도좋고 재미도 있는 소세지파스타 만들기! 이제 시작해 볼게요.

■ 소세지파스타 ■
재료

비엔사소세지
파스타면
청양고추1
편마늘
양파1/2개
올리브오일
폰타나(시판용소스)
칵테일새우
치즈, 파슬리가루
후추가루 톡톡

1. 비엔나 소세지를 어슷하게 3등분 해서 잘라 주세요. (tip 너무 두꺼우면 약간 덜 익을 수 있어요! 3등분이 적당해요.)

2. 소세지 사이에 면을 4~5개를 콕콕 넣어 주세요.

 

3. 파스타에 들어갈 채소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주세요.

칵테일 새우를 준비해 주시고, 후추가루를 톡톡 두번 뿌려서 밑간을 해주세요.

 

4. 올리브 오일을 프라이팬에 두르고 달궈준 다음, 마늘을 넣고 볶아 주세요.

 

마늘향이 은은하게 퍼지면 청양고추를 넣고 한번 휘릭 뒤집어 주신 다음 뒤이어 양파를 넣고 볶아 주세요.

 

양파가 살짝 투명해 지면, 준비해 두었던 칵테일 새우를 넣고 볶아 주세요.

 

프라이팬 속 재료들이 어느정도 볶아 졌다면, 소스를 아빠수저 1큰술을 넣어 주세요. 폰타나 소스는 정말 다 맛있어요^^ 특히 기본 토마토소스보다 미트볼이 살짝 갈려서 들어간 "볼로냐 베이컨 볼로네제" 가 맛있더라구요^^

소스와 재료들을 잘 섞어가며 1~2분 정도 볶아 주세요.

 

가스 불을 끄고, 체다치즈 한장을 얹어서 프라이팬의 잔열기로 자연스레 녹여주세요.

 

5. 면을 삶기 위해 물을 끓여 주시고, 물이 팔팔 끓으면 소세지+면을 넣고 10분~12분 정도 삶아 주세요.

 

 

6. 잘 삶아진 면은 체에 걸러 물기를 빼주시고 아까 볶아 두었던 재료위에 면을 투척해 주세요.

 

7. 소스 3큰술을 넣어서 중약불에 잘 섞어 가며 빠르게 볶아 주세요.

 

8. 완성 된 소세지파스타를 먹기 좋게 그릇에 담아 주세요.

마지막으로 치즈와 파슬리를 솔솔 뿌려 주었어요. 이 과정은 생략 하셔도 됩니다^^

 

어떤가요? 맛있어 보이나요?^^

오동통한 새우와 소세지의 조합이 너무 맛있네요. 사실 맛 좋은 재료와, 시판용소스로 만든 것이기 때문에 맛이 없을 수가 없겠어요 ㅎㅎ

포크로 소세지를 콕 찍으면 면이 자동으로 따라오니,  돌돌 말아서 그대로 입에 넣어 주시면 됩니다. 누가 생각해낸 아이디어 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기발한 것 같아요 ㅎㅎ 파스타를 그렇게 즐기지 않는 남편도 맛있다고 한 그릇 깨끗하게 비웠어요^^

소세지 사이에 면을 끼우는게 다소 번거로울 수 있지만, 약간의 정성을 쏟았더니 먹을 때도 편하고 비주얼도 짱입니다. 외식하러 나가기는 춥고, 맛있는 거 뭐 없을까..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메뉴입니다.

이번 주말 소세지 파스타 어떠세요?^^ 추운 날씨 감기조심하시고 오늘도 맛있는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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