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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가을이 찾아 오고 있나봐요. 여름내내 더워서 입맛이 오락가락 했는데, 기분좋은 바람이 부는 선선한 날씨 덕분에 식욕이 왕성하게 돌아와 버렸네요. 오늘은 아삭하고 시원한 오이와 알싸한 부추를 듬뿍넣어 오이부추무침을 만들어 보았어요. 상큼맛이 아주 일품이예요.

오이부추무침 간단하게 만드는 방법 이제 시작할게요.

 

■ 오이부추무침 ■

재료
오이2개

부추한줌

양념 (아빠수저기준)
간장3
고춧가루2
고추장1
설탕1
식초1
다진마늘1
참기름1
액젓0.5
소금톡톡

1. 오이를 깨끗하게 씻어서 껍질을 듬성듬성 벗겨주시고, 먹기 좋게 어슷 썰어 주세요.

 

파도 잘게 썰어주세요. 

2. 부추는 한줌 정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헹궈주시되. 특히 뿌리쪽을 좀 더 신경써서 씻어 주세요.

 

3. 뿌리쪽 1cm정도 제거해주시고, 적당한 크기로 썰어 준비해주세요.

4. 볼에 오이와 부추를 담아 주시고 간장3, 고춧가루2, 고추장1, 설탕1 , 식초1, 다진마늘1, 참기름1, 액젓 0.5 을 넣어주세요.
(tip 맛을 보고 기호에 맞춰 소금으로 간을 조절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서 넣으시면 더 잘 버무려져요.)

 

5. 아까 썰어두었던 파를 넣고 오이와 부추와 양념장을 섞어주세요. 부추에서 풋내가 날 수 있으니 살살 버무려 주세요.

 

6. 골고루 버무리고 통깨를 넣고 가볍게 무쳐주시면 완성!

 

정말 빠르게 아삭아삭한 오이부추무침이 완성되었습니다.

어떤가요 맛있어 보이나요?^^ 오이를 소금에 절여서 요리하는 방법도 있지만, 저는 굳이 절이지 않고 만들어요. 

다들 아시는 팁 일것 같긴 하지만 오이에서 물이 나오고 양념에 빨리 절여지는 부추덕분에 오이와 부추를 함께 먹어주면 간이 고루 배어있어서 싱겁지 않고 딱 맞아요.

입맛이 돌만한 반찬, 상큼하고 시원한 메뉴 뭐 없을까? 고민스러우실 때 아주 적합한 반찬 같아요. 

굉장히 간단하지만 맛있는 오이부추무침 어떠세요? 다들 맛있는 한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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