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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 같아요ㅠㅠ 4~5월은 굉장히 바쁜 달이였어요~ 오랜만에 냉장고 속 자투리 재료들을 가지고 매콤한 대패두부조림을 만들어 보았어요. 대패도 어중간하게 남고, 된장찌개 해먹고 남은 1/3크기의 애호박, 새송이버섯 등등 모든 재료를 다 넣어 두부조림을 만들어 보았어요.

조리법도 간단하고 손쉽게 만들어 한끼 뚝딱 가능한 대패 두부조림 만들기 이제 시작해 볼게요^^

■ 대패두부조림 ■
재료

두부 1모
새송이버섯 2개
애호박1/3개
대패삼겹살
대파
청양고추

양념장
진간장 5큰술
참기름 2큰술
맛술 2큰술
설탕 0.5큰술
올리고당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1. 두부는 도톰하게 6등분으로 잘라 주시고, 물기를 살짝 제거해 주세요.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둘러 중강불에 노릇노릇 구워주세요.

2. 냉장고속 자투리 채소들을 몽땅 썰어 준비해 주세요. (tip 양파가 없어서 저는 생략했지만 양파를 넣어 주셔도 맛이 좋습니다^^)

3. 양념장을 만들어 준비해 주세요.(진간장 5큰술, 참기름 2큰술, 맛술 2큰술, 설탕 0.5큰술, 올리고당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4. 두부를 구웠던 팬을 중강불로 맞춰 대패 삼겹살과 맛술 1큰술을 넣어 노릇노릇 구워 주세요. 

뒤이어 썰어두었던 버섯, 애호박, 청양고추를 넣고 잘 섞어 주세요.

종이컵 1컵 가득 물을 넣어주시고 따로 빼두었던 두부와 양념장을 모두 붓고 자글자글 끓여 주세요.

5. 불은 중약불을 유지하며 두부가 으스러지지않게 조심스럽게 잘 휘저어 주시고, 완성이 됐다 싶을 때 썰어두었던 대파를 듬뿍 얹어 주세요.

2~3분 정도 바글바글 끓여 잘 섞어 주시면 완성 입니다!

먹기 좋게 그릇에 담아 주세요^^

큼직하고 노릇하게 구운 두부를 적당히 잘라 대패삼겹살과 야채들을 함께 얹어먹으니 정말 맛있더라구요!
쫄깃한 버섯의 식감이 굉장히 좋답니다~
매콤하고 단짠단짠의 밥도둑 대패두부조림! 오늘도 남편이 밥 두공기 거뜬히 먹어주니 뿌듯했답니다.

냉장고 속 자투리 채소로 고민하시는 분들! 오늘 저녁 대패두부조림 어떠실까요? 오늘도 맛있는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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